‘어우애’ MLB 전문가 나이팅게일 “2022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은 애틀랜타”

장성훈 기자| 승인 2022-01-14 03:19
애틀랜타 선수들이 월드시리즈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틀랜타 선수들이 월드시리즈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2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 MLB 2연패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전문가인 밥 나이킹게일은 최근 2022시즌에 일어날 10가지 일을 예상하면서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점쳤다.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가장 적은 승수(88승)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한 후 플레이오프에서 난적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올랐고, 예상을 뒤엎고 월드시리즈에서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나이팅게일이 애틀랜타의 우승을 전망한 이유는 단 하나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없이도 거뜬하게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22시즌에는 아쿠냐가 돌아오기 때문에 애틀랜타가 2연패를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문제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다. 프리먼은 지난 시즌 애틀랜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핵심 선수다.

자유계약 신분인 프리먼은 6년 계약을 요구하고 있는데, 애틀랜타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먼이 다저스에 새 둥지를 튼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프리먼이 이탈하면, 애틀랜타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 확실하다.

나이킹게일도 이 점에 주목했다. 프리먼이 잔류할 경우 애틀랜타의 2연패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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