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가 지난 2020년 여름 블라호비치는 1800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당시 바르셀로나는 블라호비치를 피오렌티나로부터 임대한 후 시즌이 끝나면 1800만 유로에 완전 이적 계약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2019~2020 시즌이 끝나갈 무렵 폼이 다소 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이 점을 지적했고, 결국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없었던 일로 해버렸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르셀로나의 크나큰 실책이었다.
블라호비치는 바르셀로나행이 불발된 후 피오렌티나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리에 A에서 3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그토록 원하던 완전한 중앙 공격수로 거듭난 것이다.
덕분에 블라호비치의 몸값은 8000만 유로까지 치솟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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