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의 2022 일본 슈퍼컵 우승 소식을 전한 J리그.[J리그 SNS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2121943180144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우라와는 12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일본 슈퍼컵에서 에사카 아타루가 두 골을 넣어 가와사키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우라와는 2006년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고 2022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지난해 우라와는 일왕배 정상에 올랐고, 가와사키는 J1리그에서 2연패를 달성해 이번 슈퍼컵에서 맞붙게 됐다.
우라와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균형을 무너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건네받은 사카이 히로키가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에사카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만회를 노린 가와사키의 공세를 막아내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우라와는 후반 36분 에사카의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
가와사키 주전 골키퍼 정성룡은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해 감바 오사카를 꺾고 우승했던 가와사키의 슈퍼컵 2연패도 불발됐다.
가와사키는 오는 18일 FC 도쿄와 2022시즌 J1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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