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멤피스 모란트[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2271811350639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멤피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 116-110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멤피스는 42승 20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3승 17패)와는 2경기 차이다.
모란트의 이름 '자'(Ja)와 '입이 떡 벌어지는'(Jaw-dropping)이라는 표현에 나오는 'Jaw'의 발음이 비슷한 데서 착안한 것이다.
이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모란트의 46점은 그의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이전에는 44점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던 모란트는 이날 3쿼터에만 20점을 몰아쳤다.
다만 한때 17점 차로 앞서던 경기가 4쿼터 막판 시카고의 맹추격으로 경기 종료 25초 전에는 111-110까지 좁혀지는 위기도 있었다.
최근 8경기 연속 야투 성공률 50%와 35점 이상을 기록했던 더로전은 이날 31점에 야투 성공률 34.5%(10/29)에 그쳐 리그 기록 행진이 중단됐다. 다만 최근 10경기 연속 30점 이상 행진은 이어갔다.
케빈 듀랜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의 '빅3'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달 초 하든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내고 대신 벤 시먼스를 받아온 브루클린 네츠는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를 126-123으로 제압했다.
듀랜트는 부상으로 결장했고 시먼스 역시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빠진 이날 경기에서 어빙이 혼자 38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릎 부상 중인 듀랜트는 다음 주에 출전할 예정이지만, 이전 소속팀 필라델피아와 갈등을 빚은 끝에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시먼스는 브루클린 데뷔전을 치르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27일 NBA 전적
보스턴 113-104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127-100 토론토
클리블랜드 92-86 워싱턴
마이애미 133-129 샌안토니오
멤피스 116-110 시카고
브루클린 126-123 밀워키
덴버 115-110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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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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