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신의 손' 유니폼[AFP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082023450544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8일 AFP통신에 따르면 마라도나의 큰딸 달마 마라도나는 경매에 부쳐지는 유니폼은 마라도나가 2골을 넣은 후반전이 아니라 득점이 없었던 전반전에 입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TV 채널과 인터뷰에서 "경매에 나온 유니폼은 아버지가 후반전에 입은 것이 아니다"라며 "스티브 호지는 자신이 후반전 유니폼을 가진 것으로 혼동하고 있는데, 그가 가진 것은 전반전 유니폼"이라고 말했다.
경매를 주관한 소더비는 이 유니폼 상의는 진품이라는 외부 검증을 받았고, 당시 경기 후반전에 입은 것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소더비는 마라도나가 경기 후 선수들이 다니는 통로에서 스티브 호지와 유니폼을 바꿨다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소더비 대변인은 "마라도나가 전반전에 입은 유니폼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후반전에 입은 것과는 명확하게 구분된다"며 "경매 출품에 앞서 후반전 유니폼이 맞는지 정밀하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1986년 월드컵 잉글랜드와 8강전에서 슛을 시도하는 마라도나[AFP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082024070164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멕시코 월드컵 준준결승 후반전에 마라도나는 역사적인 두 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첫 골은 헤딩슛처럼 보였으나 그의 주먹에 맞고 들어갔다는 논란이 일었다. 마라도나는 경기 후 "내 머리와 신의 손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
후반 10분 마라도나가 60m를 내달리며 잉글랜드 수비수 5명을 제치고 넣은 두 번째 골은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투표를 통해 '20세기의 골'로 선정됐다.
결국 아르헨티나가 마라도나의 활약 덕분에 2-1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0년 심장마비로 숨진 마라도나는 공식적으로 한 차례 결혼했지만 혼외자를 포함해 알려진 자녀만 8명 있다. 2003년 이혼한 전 부인 클라우디아 비야파녜와 사이에 두 딸 달마와 지안니나를 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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