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카브레라, 대망의 3천 안타 달성 순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241056200874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카브레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대망의 3천번째 안타를 쳤다.
0-0인 1회말 1사 1루에서 카브레라는 밀어서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통산 3천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카브레라는 이 안타로 3천안타-500홈런을 이룬 역대 7번째 선수가 됐다. 그는 먼저 500홈런을 넘어서 502홈런을 때렸다.
이 위업을 달성한 선수로는 행크 에런(3천771안타-755홈런), 윌리 메이스(3천293안타-660홈런), 에디 머리(3천255안타-504홈런), 라파엘 팔메이로(3천20안타-569홈런), 앨버트 푸홀스(3천308안타-681홈런·23일 현재), 알렉스 로드리게스(3천115안타-696홈런)가 있다.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카브레라는 푸홀스와 더불어 은퇴 후 명예의 전당 한 자리를 예약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미기'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카브레라는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로 20년째 뛰는 베테랑이다.
11차례 올스타에 선발되고 7차례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2011∼2013년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3년 연속 석권하고 2012년엔 타격(타율 0.330), 홈런(44개), 타점(139개)을 휩쓰는 타격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카브레라는 이날 6회 좌전 안타를 보태 통산 안타를 3천1개로 불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빅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앞다퉈 카브레라의 3천 안타 달성을 축하하며 존경을 표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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