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최근 콘테 감독이 PSG를 지휘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난다는 것이다.
PSG는 올 시즌 후 포체티노와 결별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오나르도 PSG 단장은 포체티노가 다음 시즌 PSG를 계속 지휘할 것인지에 대해 확인하기를 거부했으며, 캠페인이 끝나면 포체티노 감독의 미래에 대해 논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포체티노가 PSG를 떠나고 콘테가 그의 뒤를 잇는다면, 포체티노는 토트넘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풋볼인사이더는 포체티노가 2019년 경질된 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콘테의 PSG행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콘테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비 회장의 지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감독직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콘테는 레비 회장에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6명의 선수를 영입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수 영입에 극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온 레비 회장이 콘테의 요구를 다 들어줄지는 불투명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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