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최근 거의 매일 선발 유격수로 뛰고 있다. 폭발적인 타격이 원동력이 됐다.
시즌 초 9번 타자였으나 6번 타자로 승격하더니 최근에는 2번 타자로 기용되고 있다. 테이블 세터로 뛰고 있는 것이다. 밥 멜빈 감독이 에이브람스와의 경쟁에서 김하성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에이브람스와 그동안 플래툰 시스템으로 기용됐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김하성은 플래툰에서 탈출했다. 좌우 투수 가리지 않고 선발로 나서고 있다.
반면, 에이브람스는 여전히 우완 투수가 등판할 때만 나온다. 타율은 1할대로 부진하다.
김하성은 팀의 주전 유격수인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올 때까지 멜빈 감독으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타티스가 돌아오면 김하성은 주전 유격수 자리를 타티스에게 내쥐야 한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현재 마땅한 외야수가 없어 타티스를 우익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 타티스는 지난해에도 부상 방지책으로 우익수를 맡은 적이 있다.
한편,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탬파베이)은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4번 타자로 복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