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상 복귀 기자회견에서 훈련 장면 공개하는 신유빈[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21821380898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신유빈의 소속사 GNS는 신유빈이 이번 주 오른 손목뼈에 핀을 박는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목 피로골절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고,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16강 탈락했다.
GNS에 따르면 대회를 치르면서 신유빈은 손목의 부상 부위에 다시 불편함과 통증을 느꼈다.
대회를 마치고 정밀 진단을 한 결과 오른 손목뼈에 또 피로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GNS는 "병원에서 예전처럼 뼈가 자연적으로 붙기를 기다리면 3개월 이상의 재활 기간이 소요되지만, 핀 수술을 하면 6주 만에 재활을 마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재발 우려도 없다는 말에 신유빈이 수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KTTL 코리아리그(1부 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3위를 해 오는 26일 2위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신유빈은 수술을 마치면 크고 작은 국내·국제대회를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연말 열릴 것으로 보이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에 최상의 경기력으로 출전하는 게 신유빈의 다음 목표가 될 전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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