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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챈들러가 좋아. 마스비달은 아냐" 맥그리거 '연말 복귀전', 화이트 회장 생각처럼 될까.

2022-06-11 07:36:34

맥그리거의 복귀전 일정도 오락가락 하고 상대 역시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퍼거슨을 단번에 쓰러뜨린 챈들러의 프론트 킥(왼쪼). 여름 복귀전을 주장하고 있는 맥그리거(오른쪽. 사진=UFC)
퍼거슨을 단번에 쓰러뜨린 챈들러의 프론트 킥(왼쪼). 여름 복귀전을 주장하고 있는 맥그리거(오른쪽. 사진=UFC)
맥그리거는 여름에 복귀전을 가진다면서 이틀이 멀다 하고 싸우고 싶은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하고 있다.

라이트급과 웰터급을 오가며 새로운 상대를 지목하기도 하고 복수전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지목된 선수들 역시 맥그리거와의 싸움을 반긴다. 일단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데다 역대 최고의 파이터 머니를 쥘 수 있기 때문이다.

맥의 복귀전이 도마위에 오를 때 마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대체로 맥의 말을 부정하고 있는 편.

맥이 여름 복귀전을 이야기 하면 가을이나 되어야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이 선수 이름을 대면 고개를 젓기도 한다.

그런 화이트 회장이 최근 마이클 챈들러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격렬하게 SNS 설전을 벌이고 있는 코너 맥그리거와 호르헤 마스비달이 엮일까 봐 걱정이다. 화이트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22-6 MMA, 10-4 UFC)와 마이클 챈들러(23-7 MMA, 2-2 UFC)가 싸우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했다.

"글쎄, 챈들러의 마지막 경기 이후 챈들러 대 코너를 정말 좋아한다. 할 싸움은 많지만 코너의 복귀전이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맥의 복귀전이 내년으로 미뤄 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너는 점점 나아지고 있고 훈련을 좀 더 늘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을은 힘들지도 모르겠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되어야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복귀전은 회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챈들러라면 맥그리거도 나쁘지 않다. 챈들러도 원하는 바여서 그렇게 될 가능성이 꽤 높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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