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의 경기 모습.[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121805550111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매킬로이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세인트 조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7천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199타가 된 매킬로이는 토니 피나우(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13일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더 CJ컵에서 투어 20승을 달성한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8개월 만에 21승째를 기록한다.
다만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56만6천 달러는 같은 기간 영국 런던 인근에서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서 우승한 샬 슈워츨(남아공)은 개인전, 단체전을 휩쓸고 상금 475만 달러를 받았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올해 대회에 나온 매킬로이는 PGA 투어, 캐나다 오픈과 의리를 지킨 덕인지 갤러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토니 피나우[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121806240079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매킬로이는 이날 7번 홀(파4)에서 11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었고, 공동 1위 피나우 역시 9번 홀(파5)에서 비슷한 거리의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특히 피나우는 14번 홀(파4)에서는 15m 가까운 거리에서 버디를 잡았고, 18번 홀(파4) 역시 7.5m 거리에서 버디로 마무리하는 등 '하이라이트 필름'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매킬로이와 함께 PGA 투어에 잔류한 대표적인 선수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9언더파 201타, 공동 3위로 선두에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매킬로이, 피나우, 토머스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한다.
교포 선수 더그 김(미국)이 6언더파 204타로 공동 9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9위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한 노승열(31)은 3언더파 207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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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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