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득점 장면[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212214550000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수원FC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승우와 김승준의 득점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A매치 휴식기 이후 2연승을 달린 수원FC는 승점 18(5승 3무 9패)을 쌓아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반 막바지 이수빈의 퇴장 악재를 맞은 포항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4위(승점 26·7승 5무 5패)에 머물렀다.
전반 42분 포항 이수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한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수원FC는 0의 균형을 깨기 위해 후반 들어 공세를 높였고, 결국 후반 17분 결실을 봤다.
올 시즌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이승우가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거침없는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승우의 시즌 7호 골이자, 리그 3경기 연속골이다.
라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건넨 패스를 김승준이 문전에서 왼발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대구 조진우의 골 세리머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212215280067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가 조진우의 극장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리그 8경기 무패(3승 5무)를 달린 대구는 6위(승점 22·5승 7무 5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제주는 이날 영입을 발표한 미드필더 김범수를 선발로 내보내며 3연승을 노렸지만, 승점 29(8승 5무 4패)로 불안한 2위를 지켰다.
후반 48분 대구는 세징야의 코너킥을 조진우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승리를 안았다.
![11호 골 넣은 조규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212215490561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와 성남FC가 1-1로 비겼다.
최근 7경기 무승(3무 4패)에 그친 김천은 부진을 끊지 못한 채 9위(승점 18·4승 6무 7패)에, 성남은 승점 11(2승 5무 10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리그 11호 골을 터트린 조규성은 무고사(인천)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21일 전적
▲DGB대구은행파크
대구FC 1(0-0 1-0)0 제주 유나이티드
△ 득점= 조진우①(후48분·대구)
▲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2(0-0 2-1)1 포항 스틸러스
△ 득점= 이승우⑦(후17분) 김승준④(후31분·이상 수원FC) 허용준⑥(후46분·포항)
▲김천종합운동장
김천 상무 1(1-1 0-0)1 성남FC
△ 득점 = 뮬리치③(전18분·성남) 조규성⑪(전21분·김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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