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 0-5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출전해 시즌 60번째 홈런을 날린 뒤 1루로 달리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211946420156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저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시즌 60번째 홈런을 날렸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4-8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피츠버그 마무리 윌 크로를 상대로 좌측 담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저지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로저 매리스(61개) 베이브 루스(60개)에 이어 MLB 역사상 6번째로 60홈런 고지를 등정한 선수가 됐다.
MLB에서 한 시즌 60홈런 기록이 나온 건 2001년 본즈(73개)와 소사(64개) 이후 21년 만이다.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 0-5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출전해 시즌 60번째 홈런을 날린 뒤 축하를 받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211947100524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들 중 본즈와 맥과이어, 소사는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미가 퇴색했다. MLB에선 매리스와 루스를 진정한 홈런왕으로 인정한다.
이제 저지는 매리스가 1961년에 세운 양키스 및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61개)을 넘는 신기록에 도전한다.
최근 저지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저지는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고,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2개의 홈런을 치는 등 몰아치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양키스는 1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MLB닷컴은 저지의 올 시즌 최종 홈런 수를 66개로 예상한다.
이날 저지는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해 타율 0.316을 마크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1.122다.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을 발판 삼아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양키스는 5-8로 추격한 뒤 앤서니 리조의 2루타와 글레이버 토레스의 볼넷, 조시 도널드슨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장칼로 스탠턴의 끝내기 좌월 만루 홈런으로 대역전쇼를 벌였다.
저지는 경기 후 현지 매체에 "난 (홈런)기록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점수 차가 컸지만, 끝까지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루스, 매리스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언급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며 "아직도 믿기 어렵다.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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