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뉴캐슬전 경기 모습[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24110200009375e8e9410872112161531.jpg&nmt=19)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2로 패한 토트넘은 리그에서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며 3위(승점 23·7승 2무 3패)를 지켰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과 토트넘의 최전방에 서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EPL 3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5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달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2골을 넣은 뒤 리그 3경기에서 침묵을 이어갔다.
정규리그만 놓고 보면 9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로 5경기째 골이 없다.
![닉 포프에게 막히는 손흥민의 슛[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2411023105927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첫 슈팅을 상대 골키퍼 닉 포프가 쳐낸 데 이어 전반 3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은 골대를 살짝 넘겼다.
전반 11분엔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칩슛이 포프에게 한 차례 걸렸고, 뉴캐슬 수비가 문전에서 흐른 공을 걷어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역습 과정에서 공을 몰고 질주한 케인의 왼발 슈팅마저 포프에게 막히는 등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뉴캐슬이 전반 31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캘럼 윌슨과 충돌해 넘어졌고, 공을 지켜낸 윌슨이 빈 골대에 중거리 슛을 꽂아 넣었다.
9분 뒤 뉴캐슬은 미겔 알미론의 추가 골로 2-0을 만들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 골을 만회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클레망 랑글레의 머리에 맞고 흐르자 케인이 문전에서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골은 더 나오지 않았다.
교체로 투입된 이반 페리시치가 후반 24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찬 오른발 슛은 포프가 걷어냈고, 32분 페널티 지역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오른발 터닝 슛도 수비벽에 막혀 무산됐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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