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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장소 변경 불발에도 "월드컵은 간다"...전쟁 속 튀르키예서 A매치 훈련 돌입

2026-03-26 12:51:32

3월 A매치 2연전 준비를 위해 튀르키예에서 훈련 중인 이란 축구대표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3월 A매치 2연전 준비를 위해 튀르키예에서 훈련 중인 이란 축구대표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벨렉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란은 안탈리아에서 27일 나이지리아, 31일 코스타리카와 차례로 친선전을 치른다. 원래 요르단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튀르키예로 장소가 바뀌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대표팀은 훈련 캠프에서 선수·코치진 인터뷰를 전면 차단하는 등 언론 접근을 엄격히 제한했다. 다만, 맑은 날씨 속 선수들이 웃고 대화를 나누는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를 전했다.
훈련에 참가한 이란 축구대표 선수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훈련에 참가한 이란 축구대표 선수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 G조(벨기에·이집트·뉴질랜드)에 속한 이란은 조별리그 전 경기를 미국에서 치르게 돼 있다. 이란축구협회는 경기 장소를 멕시코로 옮겨달라고 요청했으나 FIFA는 사실상 거절했다. 그러나 메흐디 타지 협회장은 "미국을 보이콧하는 것이지 월드컵을 보이콧하는 게 아니다"라며 참가 의지를 공식 확인했다.

한편 공격수 메디 타레미(올림피아코스)는 최근 이스라엘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해 논란에 휩싸인 채 훈련에 참가했다. 반면 주전 스트라이커 사르다르 아즈문(샤바브 알 아흘리)은 두바이 통치자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뒤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A매치 91경기 57골의 아즈문이 이란 정부 눈 밖에 났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시각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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