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자 모든 팀은 모두 센터를 영입했다.
골밑 싸움은 외국인들끼리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미국 농구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센터가 강했다.
그런데 외국의 장신 선수들이 NBA에 진출하면서 골밑을 장악하자 미국 대표팀에 센터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ESPN은 15일(현지시간) 빅터 웸반야마(프랑스)의 출현으로 미국 대표팀의 시대가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NBA에서 주전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만 10여 명이다.
미국엔 이렇다할 센터가 없다. 최근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조엘 엠비드가 있으나 프랑스 국적도 갖고 있는 것 그는 언제든지 유니폼을 바꿔 입을 수 있다.
프랑스는 고베어와 엠비드에 웸반야마까지 보유할 수 있다.
2024 홈에서 열리는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미국 드림팀이 프랑스에 덜미를 잡힐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미국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도 프랑스에 패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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