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의 '히딩크'...사우디 에르베 르나르 감독, 아르헨티나를 꺾고 명장으로 부상

김학수 기자| 승인 2022-11-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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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아르헨티나를 2-1로 제압한 사우디아라이바 에르베 르나르 감독.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이미 아프리카 네이션스에서 두번이나 우승을 시켠 명장중의 명장이다 . 이번엔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무력화시킨 주역이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2-1로 대역전승을 거두게 한 것이다. 사우디아리비아의 '히딩크'라고 할만하다.

프랑스 출신인 르나르 감독은 AS 칸과 스타드 드 발라우리스, SC 드라귀뇽 등에서 선수생활 후 1999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잠비아,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대표팀 등 아프리카에서 쌓은 업적을 바탕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릴 감독을 거쳐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맡았다. 전임 후안 안토니오 피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듬해 아시안컵에서 연이어 실패한 뒤였다. 사우디는 2019년 9월 예멘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다소 충격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는 3차 예선에서의 변화로 이어졌다. B조에 속했던 사우디는 압둘레라흐 알 아므리, 암둘렐라흐 알 말키, 피라스 알 브라이칸, 알 나제이 등 젊은 자원을 적극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호주에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르나르 감독은 사우디 리그를 꾸준히 찾아 경기를 분석하며 선수들을 파악했고, 이는 대표팀 전력에 반영됐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B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당초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와 한 조에 묶여 승점 획득조차 힘들어 보였으나,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초반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잘 생긴 외모로 일찍부터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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