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 후 볼 방향을 바라보는 박현경. [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6181316063525e8e9410871423888254.jpg&nmt=19)
박현경은 16일 베트남 호찌민 인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퍼시픽링크스 PLK 챔피언십 with SBS Golf(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박현경은 1타 앞선 공동선두 고지우와 마다솜에 이어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주 하나금융 싱가포르 오픈에서 3라운드가 폭우와 낙뢰로 취소돼 1타차로 우승을 박지영에게 내준 박현경은 첫날 호조를 보임에 따라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박현경은 전날 미디어 데이서 “이번 대회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며 “지난 1년반 준우승만 7번했는데 이제 우승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임희정의 티샷. [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6181341072245e8e9410871423888254.jpg&nmt=19)
이소미는 4언더파로 공동 5위를, 임희정은 1언더파로 공동 32위에 각각 올랐다.
아마추어 골퍼 곽예빈(23)은 버디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퀸튜플보기와 트리플보기 각 1개씩에 더블보기 2개 그리고 보기 6개를 쏟아내며 17오버파 89타를 쳐 '88타 룰'에 걸려 자동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매 라운드 18홀 기준 파(PAR) 수에서 16오버파 이상 기록 시 자동 컷오프(Cut-off) 된다는 규정(일명 88타룰)을 두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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