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시도하는 김소니아[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252101440191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신한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84-79로 이겼다.
2연패를 끊어낸 신한은행은 4위(8승 9패)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5위 KB(4승 13패)와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김진영도 14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KB는 박지수가 복귀 후 최다인 30점(8리바운드)을 넣었고, 강이슬이 12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으나 석패했다.
![환호하는 김소니아(왼쪽)와 이경은[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252102080630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두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31-31로 맞선 쿼터 후반 구슬의 속공 득점과 김진영의 3점 슛이 림을 가르면서 신한은행은 36-32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자 뒤처진 KB는 3쿼터에서 추격에 나섰다. 쿼터 중반에는 허예은의 3점 슛으로 43-42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김아름, 김진영 등이 점수를 쌓으며 물러서지 않았고, KB는 쿼터 종료 3초 전 박지수의 골 밑 득점으로 49-49,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4쿼터를 지나 1차 연장전까지도 가려지지 않았다.
역전에 역전이 거듭된 끝에 신한은행이 4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구슬의 외곽포가 터져 62-60으로 앞서자, KB는 29초 전 박지수의 동점포로 62-62를 만들었다.
1차 연장에선 65-68로 끌려가던 KB가 종료 8.4초 전 심성영의 3점 슛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2차 연장에서 미소를 지은 쪽은 신한은행이었다.
74-74로 맞선 상황에서 김소니아가 달아나는 2점을 넣었고, 이경은이 3점포 두 방을 꽂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종합]
◇ 25일 전적(인천도원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84(17-16 19-16 13-17 13-13 <연장> 6-6 16-11)79 청주 KB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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