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세네갈과 경기에서 네덜란드 코디 학포가 후반 39분 헤더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2710255801736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은 26일(현지시간) "리버풀과 학포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 완료에 앞서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 영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료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학포의 이적료가 4천만∼5천만유로(약 543억∼6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에인트호번 유스팀을 거쳐 2018년부터 1군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학포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의 5골 중 3골을 혼자 책임지며 두각을 드러냈다.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는 학포가 처음이다.
그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선 14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3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EPL 6위(승점 25)인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구 조타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학포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보강한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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