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에 입단한 중앙 수비수 한호강 [수원 삼성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1509441608552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수원에 따르면 한호강의 계약 기간은 1+1년이며 등번호는 5번을 달고 뛴다.
대신 수원 소속인 황명현(22)은 1년간 전남에서 임대로 뛴다.
지난해에는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2에서 15경기에 나서는 등 프로 통산 139경기에서 7골 8도움을 올렸다.
수원은 "키 186㎝, 몸무게 77㎏의 한호강은 중앙 수비수로서 타점이 높은 헤더와 대인마크 능력이 장점"이라며 "공격 전환 시 빌드업이 정교하고 좌우 측면을 활용한 미들킥이 좋아 역습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호강은 "존경하는 안영학, 정대세 선수가 수원에서 뛸 때부터 꿈꾸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안영학 선배가 전화를 주셔서 수원의 자부심을 이야기해 주셨다"며 "수원 삼성 엠블럼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호강은 10일 제주에서 진행 중인 팀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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