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에서 뛴 바 있는 호들은 9일(한국시간) TBR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압박 속에서 뛰고 있다. 그는 압박 속에서 몇 주 동안 뛰었다"며 '그는 공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는 단지 공을 통제하는 것에 대해 걱정할 뿐이다"라고 혹평했다.
호들은 "손흥민은 교체로 들어왔을 때 골을 넣었다. 그를 사이드 라인에서 나오게 하라"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0-0으로 비겼으나 합계 0-1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체 중 5경기에서만 골을 터뜨렸다. 폼도 지난 시즌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토로 나빠졌다.
TBR도 손흥민을 빼는 것이 토트넘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호들을 거들었다.
문제는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손흥민을 계속 선발로 내세울 수도 없다. 아무리 기다려도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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