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쪽)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912482809502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 2022-2023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는 AC밀란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쳤다.
후반 추가 시간엔 손흥민의 프리킥에 이은 해리 케인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도움을 작성할 기회도 무산됐다.
공격진이 모두 침묵한 데다 후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악재까지 겹친 토트넘은 결국 AC밀란과 0-0으로 비겼고, 1, 2차전 합계에서 0-1로 뒤져 UCL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이날로 UCL 본선 55경기에 출전, 과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뛴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54경기)를 넘어 '아시아 선수 UCL 본선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달성했으나 웃을 수 없었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을 매겼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더 박한 점수를 줬다.
골문을 지킨 프레이저 포스터가 가장 높은 7점, 올리버 스킵과 후반 교체 투입된 페드로 포로가 6점이었고, 남은 선수들은 2∼5점을 받았다.
공격진의 손흥민과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모두 3점을 기록했는데, 매체는 손흥민이 '형편없는 밤'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 멤버였던 히샤를리송에게도 3점이 매겨졌고, 로메로가 가장 낮은 2점을 받았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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