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CBS스포츠는 최근 손흥민이 AC 밀란전에서 쇠퇴 조짐을 극명하게 보였다며 "이는 연장된 슬럼프가 아니라 에이징 커브가 하향하는 순간일 수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했다.
CBS스포츠는 "어디를 봐도 그 증거가 있다"며 "어시스트, 기회 창출, 상대 선수와의 일대일 대결, 패스 정확도, 예상 골, 박스 안 터치 등에서 다른 선수보다 훨씬 못하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한때 프리미어 리그의 득점 기대 버스터였으며, 그의 생각과 움직임의 속도 덕분에 좋은 샷을 훌륭한 샷으로 바꾸었고, 눈에 띄는 위협 감소 없이 볼을 한 발에서 다른 발로 옮겼다. 그는 슬럼프 탈피를 위해 골 하나만 성공시키면 된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밀란과의 경기에서 그는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는 선수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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