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5월 중 컴백 예고 '4세대 걸그룹 위상 보여주나'

정민정 기자| 승인 2023-03-17 14:20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오는 5월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해 7월 미니 2집 'Girls'(걸스)를 발매 후 10개월 만에 반가운 컴백 소식이다.

본래 에스파는 지난 2월 20일 컴백 예정이었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 등 내부 사정으로 컴백이 지연된 바 있다. 컴백은 미뤄졌으나 지난 2월 25일~26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뤘지만 첫 단독 콘서트에서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로 멤버 개개인의 성장을 보여줬다.

콘서트에서 'Thirsty'(서스티), 'Salty & Sweet'(솔티 & 스위트), 'I'm Unhappy'(아임 언해피), 'Don't Blink'(돈트 블링크), 'Hot Air Balloon'(핫 에어 벌룬), 'YOLO'(욜로), 'Till We Meet Again'(틸 위 미트 어게인) 등 10곡이 넘는 미공개 신곡들로 무대를 채워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에스파는 5월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악 방송 무대 등 폭넓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랜만에 컴백인만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 일각에서는 '에스파의 컴백이 뉴진스 데뷔 전이다'라는 말이 퍼지며 그들의 공백기가 오래됐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한다.

에스파는 전작 ‘걸스’로 음반 164만장을 팔며 K팝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역대 걸그룹 최고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컴백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지 기대가 된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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