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1822481706156a5b6bbcc6e116126108147.jpg&nmt=19)
토트넘은 17일(현지시간) 구단과 손흥민이 2022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알레소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세계스포츠협회는 스포츠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 클럽과 선수를 매년 선정해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를 준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지난 6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고, 2021-2022시즌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라 한국과 아시아의 어린 축구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글로벌 친선대사로서 자신의 영향력과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해 식량 부족을 겪는 수백만 명의 어려움을 조명하고 배고픔을 끝내기 위한 행동을 고취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프로축구 선수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늘 잘 알고 있다"며 "저와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상을 주신 협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인 활동, 지역 방문객 수 증가와 주민 일자리 제공 등 경제 관련 기여,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등으로 클럽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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