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우루과이 축구 대표 로날드 아라우호.[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111340300563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우루과이 대표팀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에 이어 중앙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와 미드필더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까지 빠진 채 클린스만호와 맞붙게 됐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라우호와 데아라스카에타가 다쳐 마르셀로 브롤리 대표팀 임시 감독이 세바스티안 카세레스(클루브 아메리카)와 디에고 에르난데스(몬테비데오)를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대결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넉 달 만이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24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당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 지휘 아래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바 있다.
우루과이는 이번 아시아 원정 2연전에 참가할 국가대표 23명을 선발해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누녜스가 다쳐 멕시코 리그에서 뛰는 호나탄 로드리게스(클루브 아메리카)를 대체 선수로 뽑았다.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우루과이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111490208671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그러고 나서 다시 두 명의 선수를 부상 탓에 교체하게 됐다.
아라우호의 경우 그의 소속팀 바르셀로나 구단에 따르면 왼 허벅지 안쪽 근육을 다쳐 뛸 수 없는 상태다.
아라우호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맞수 레알 마드리드와 치른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아라우호의 자책골로 리드를 빼앗겼으나 전반 45분 세르지 로베르토의 동점 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터진 프랑크 케시에의 결승 골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지난해 9월 수술을 받은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는 들었으나 카타르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데아라스카에타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경기에는 벤치를 지킨 뒤 포르투갈전(0-2 패)에 교체 투입됐다.
가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어 우루과이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들을 대신해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한 1999년생 카세레스는 A매치 2경기를 뛰었고, 2000년생 에르난데스는 A대표팀에 처음 나선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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