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이비에르는 21일(한국시간) 덴마크 축구 주간지 팁스블라데와의 인터뷰에서 콘테의 분노를 이해한다면서도 선수들세게 좀 더 개방적일 것을 주문했다. 무조건 선수들을 비판하지 말고 무엇이 어떻게 잘못 됐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해 선수들이 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것이다.
호이베르는 콘테의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에 대해 "하하. 우리 다 봤잖아. 그는 매우 정직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팀으로서 성공하려면 프로젝트와 문화에 헌신하는 11명의 남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은 내가 정직한 선수라는 것이다. 나는 항상 팀을 위해 100% 전력을 다하는 선수다. 콘테는 선수가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좀 더 구체적이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호이비에르는 "우리가 매일 함께 일하고, 서로에게 최고가 되기를 원하고, 함께 성공하기를 원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콘테의 "일부 선수가 이기적인 플레이를 한다"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음을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이에 스퍼스웹은 호이비에르가 콘테의 발언을 비판이 아닌 피드백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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