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순창배에 이어 스톰배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대한유소년야구연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301356380472618e70538d21439208141.jpg&nmt=19)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파크 5개 구장에서 8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에이스 조재민과 포수 채용호의 최강 배터리가 맹활약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6-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에서 우승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1차전 부전승 후 한화이글스 출신 한상훈 감독이 이끄는 경기 HBC유소년야구단에 3-0,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이병용 감독)에 8-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나섰다.
4강전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2022년 아프리카TV배 왕중왕전 우승팀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연경흠 감독) 맞아 에이스 조재민(건대부중1)이 3이닝 1피안타 7K 무실점의 완벽 피칭과 4회초 1-1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4번타자 오정재(신흥중1)의 좌월 2점 홈런을 앞세워 9-1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올해 첫 대회인 제8회 순창군수배에 이어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이미 한차례 맞대결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1-2로 뒤진 3회초 5번 포수 채용호(상명중1)의 승부의 쐐기를 박는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앞세워 단숨에 4득점하며 5-1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수로 안정적인 수비와 우승을 결정짓는 2타점 2루타 등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한 채용호가 MVP에 선정됐으며 4강 및 결승전에서 6타수 6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임지민(새솔초 6)과 결정적인 안타로 타점을 기록한 오정재(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신흥중1)가 우수선수상을 안았다.
감독상을 수상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의 조남기 감독은 “올해 첫 두 대회 연속 우승이라 기쁘면서도 다음 대회 부담감이 있다. 작년에 초등학년 6학년 위주로 팀 구성이 되어 조금 힘든 면이 있었는데 이 선수들이 잘 성장하여 좋은 전력을 갖게 된 거 같다. 항상 변함없이 지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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