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트는 지난 1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스프링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당시 "폰트는 스프링트레이닝에서 로스터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가 치른 시범 경기에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메이저리그는 물론이고 마이너리그 선수 이동 현황에도 그의 이름은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폰트와 계약후 그를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에 배당했다.
하지만 엘파소 로스터에도 폰트의 이름은 1일(한국시간) 현재 없다. 전 KIA 출신 애런 브룩스와 프레스턴 터커는 있다.
SSG는 폰트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 후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구단에 전하며 재계약 오퍼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SSG와 재계약했다면 총 200만 달러를 챙길 수도 있었다. 2022년 그는 150만 달러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겠다며 거금을 뿌리친 폰트는 그러나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샌디에이고는 물론이고 엘파소 부상자 명단에도 그의 이름은 없다.
현재로서는 샌디에이고가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폰트와 계약을 해지했을 가능성도 있다.
폰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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