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공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박혜준은 10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156위에서 무려 53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박혜준의 이번 랭킹 상승은 지난 6일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거둔 생애 첫 우승 트로피와 직결된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박혜준은 세계랭킹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9위에서 11위로 2계단 하락한 것이 눈에 띈다. 이로 인해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포함된 한국 선수는 5위 유해란 한 명으로 줄어들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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