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수원 삼성 수석 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1815015401812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수원 구단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분간 선수단은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계획"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수원과 인연이 깊은 지도자다.
지도자가 된 뒤에는 2013년 수원에 돌아와 2018년까지 서정원 감독(현 청두 룽청 감독)을 보좌했다.
이어 지난해 부임한 이병근 감독 사단의 일원으로 수원에 복귀, 수석코치를 맡다가 위기에 빠진 수원의 '소방수'로 나서게 됐다.
![이병근 감독 경질 발표한 수원 [수원 삼성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1815004508515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전날 언론 보도로 이 감독의 경질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수원 구단은 이날 공식적으로 이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이어 "감독 사퇴에 대해 구단 역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수원답지 않은 모습에 실망한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조만간 성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쇄신안을 수립해 뼈를 깎는 변화를 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프로축구계에서 구단이 사령탑과의 결별을 발표할 때 '경질'이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수원은 올 시즌 7경기(2무 5패) 무승에 허덕이며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로 추락했다.
![최성용 수석코치(오른쪽)와 이병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1815024503388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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