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막을 올리는 2023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경은 세사르 에르난데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외국인 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한다.
"진천에 올 때부터 설레는 마음이 정말 크게 느껴졌다.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돼서 기쁘다"고 입을 연 김연경은 "의사소통 등 여러 가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서 대표팀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VNL은 다음 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와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한민국 수원시, 일본 나고야, 홍콩, 태국 방콕을 3주 일정으로 방문해 돌아가며 열린다.
김연경은 다음 달 21일 튀르키예로 출국하는 대표팀 전지훈련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 여자배구는 VNL을 시작으로 9월에는 파리올림픽 세계 예선, 9월 말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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