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면 마비로 투어를 취소하고 최근 공연 관ㄹ마 중 쓰러지기도 한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뉴욕 길거리에서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뉴욕 한복판에서 모습을 드러낸 저스틴 비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비버는 수척해진 얼굴과 마른 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여름, 람세이헌트 증후군(Ramsay Hunt Syndrome) 진단을 받은 후 안면마비 증세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그해 6월 공연을 중단하고 투어 일정을 연기했다가 7월 말, 다시 투어를 재개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안면 근육 약화에 의한 안면 마비와 통증을 가져오는 증후군이다. 눈을 감기가 힘들어지며 청력 저하, 고막 통증, 혀 마비, 미각 상실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뿐만 아니라 비버는 최근에도 아내 헤일리 로드 비버와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던 중 쓰러져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