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는 이달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심판에게 욕설한 모리뉴 감독에게 향후 4경기 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22일 발표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20분 혈투를 치르고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졌다.
테일러 심판은 공항에서 이탈리아 축구 팬들로부터 봉변당하기도 했다. UEFA는 AS로마 구단에 5만5000유로(약 78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다음 유럽 클럽 대항전 원정 경기 때 팬들에게 입장권을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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