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축구 유망주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언리미티드'에 도전할 남녀 어린이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소년 축구붐을 조성하고, 재능있는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됐다.
축구에 소질이 있는 남녀 초등학교 4∼6학년이라면 축구협회 선수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골든일레븐: 언리미티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전, 창원, 파주에서 권역별 예심을 진행한다. 예심을 통과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시 최종 평가를 거쳐 11명을 선발한다.
시즌1에 출연했던 한국희(울산청운중)와 시즌2 최우수선수(MVP) 백건(전북현대 U-15 금산중)이 지난해 한일교류전에 출전한 남녀 13세 이하(U-13)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우수한 선수를 배출해 왔다.
올해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독일 명문 구단을 방문해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지 클럽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골든일레븐은 11월 중 tvN을 통해 처음 방송될 예정이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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