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를 치켜든 고지우. [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031618300351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가 평균 시청률 0.481%(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열린 13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고지우는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4타 차의 열세를 딛고 대회 44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했다.
투어 2년 차인 고지우의 종전 최고 기록은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이었다.
지난해 루키시즌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개수 1위(336개)에 올라 ‘버디 폭격기’ 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번번이 뒷심 부족으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SBS골프 중계진들은 고지우 선수가 후반 15-16번홀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플레이를 보며 "대단한 배짱을 가진 선수다. 누구의 실수가 아닌, 오로지 자기 실력으로 만들어 낸 우승이다. KLPGA투어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라며 극찬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