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장 전경.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0515165700359bf6415b9ec1439208141.jpg&nmt=19)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골프용품 수입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골프용품 수입액은 2021년보다 42.7% 늘어난 1조1천331억원이다.
골프용품 수입액은 2017년까지 3천억원대였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가 유행하고 골프 붐이 다시 일어나며 급증했다.
골프용품 수입액은 지난해 8억7천710만 달러로 2021년 대비 26.4% 늘었지만, 골프용품 수출액은 1억1천983만 달러로 13.0%만 증가하며 무역 수지 적자액은 지난해 7억5천727만 달러로 2021년 대비 28.8%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 클럽의 무역 수지 적자액은 전년 대비 31.3% 늘어난 6억1천164만 달러로 전체 골프용품 무역 수지 적자액의 80.8%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 상대 골프용품 무역 수지 적자액은 지난해 3억7천718만 달러로 2021년 대비 17.8%가 증가했다. 전체 골프용품 무역 수지 적자의 절반에 가까운 49.8%에 달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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