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매과이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1709585700166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7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트위터를 통해 주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에릭 텐하흐) 감독님과 대화를 나눴다. 주장을 교체하겠다고 내게 알려주셨고, 이유도 설명하셨다"며 "아주 실망스럽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3년 반 동안 주장으로서 팀에 이바지한 매과이어에 감사를 전한다. 텐하흐 감독은 적절한 시기에 새 주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매과이어는 입단 5개월 만인 2020년 1월 맨유의 주장이 되며 2020-2021, 2021-2022시즌까지 정규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이전만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친 매과이어와 맨유가 동행을 마칠 것이라는 예상도 현지 언론에서는 적지 않다.
영국 BBC방송, 일간 텔레그래프 등 유력 매체들은 이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매과이어와 계약에 관심을 보인다"고 동시에 보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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