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의 티샷. [K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2410262407455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3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 코스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연장 승부에서 고군택은 임예택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고군택은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이뤘다.
18번 홀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에서는 둘 다 버디를 잡았고 같은 홀에서 치러진 두 번째 연장전은 임예택의 짧은 버디 퍼트 실수로 싱겁게 끝났다.
임예택은 벙커에서 쳐낸 볼이 홀 1m에 붙었지만 버디 퍼트를 너무 약하게 친 바람에 홀 옆으로 흘렀다.
비슷한 거리에서 고군택은 오르막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임예택은 선두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도 침착한 경기를 펼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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