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 등은 7일(현지시간) 네이마르가 소속 클럽 측에 이번 여름 이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매체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클럽 측은 마케팅 차원에서 네이마르의 복귀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찬성하는 반면, 사비 헤르난데스 감독은 그의 복귀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는 이번 여름이 시작될 때 네이마르 복귀에 대한 소문을 단호하게 일축했다.
사비는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 구축한 훌륭한 드레싱 룸 분위기를 네이마르가 방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 작동하는 위계질서도 구조를 방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게다가, 네이마르의 부상 이력도 복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클럽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출전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가 미국 MLS로 떠나고 킬리안 음바페도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와중에 네이마르까지 이적을 요구하자 프렌치풋볼위클리는 "네이마르가 마지막 순간에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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