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치른 바르셀로나와 호안 감페르 트로피 경기에서 경기 종료 9분 전까지 2-1로 앞섰지만 결국 2-4로 졌다.
이날 토트넘의 교체 선수 명단에 오른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1877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감페르는 바르셀로나 구단 설립자다.
전반 3분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24분과 36분에 올리버 스킵이 연속 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스킵은 전반 24분 조바니 로 셀소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1-1을 만들었고, 전반 36분에는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1-2로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에 골 잔치를 벌이며 홈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더 넣고 승리를 자축했다.
토트넘은 13일 브렌트퍼드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 역시 14일에 헤타페와 프리메라리가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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