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로 떠나는 배준호 / 사진[영종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3120034002342a1ab80668b211213117128.jpg&nmt=19)
스토크시티는 3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와 4년 계약을 맺었고 이날부터 동료들과 함께 훈련한다"고 발표했다.
배준호의 스토크시티 이적에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이 한몫했다.
이어 "그의 잠재력에 기대가 된다. 우리 팀, 잉글랜드 무대에 익숙해지면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배준호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항상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었다. 꿈이 실현됐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다. 스토크시티와 함께 경력을 성공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배준호는 친정팀 대전에 대해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여기서 프로 선수로 데뷔해 축구 선수로 첫 번째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더 큰 목표를 향하도록 지원해주신 구단,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배준호는 올해 5∼6월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한국이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스토크시티는 2016-2017시즌까지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엔 EFL 챔피언십에서 16위에 자리했고, 최근 시작된 2023-2024시즌엔 4라운드까지 2승 2패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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