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도 비슷하다. 개막 후 카라바오컵 경기 포함 4경기에서 손흥민은 침묵했다. 그러다 2일(현지시간) 번리전에서 손흥민은 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손흥민과 지금의 그는 완전히 다르다. 번리전 이후 다시 침묵하진 않을 것이다. 적어도 9번으로 뛸 경우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 확실시된다.
한편, 앙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이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한 이유가 손흥민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9번 플레이 능력이 케인 대체자와 계약하지 않은 이유인지 묻는 질문에 "(그것이) 정확한 이유는 아니지만 이유 중 하나다. 나는 팀이 어떤 모습이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그림을 머리 속에 갖고 있으며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중앙에서 뛰든 측면에서 뛰든 모든 특성을 갖추고 있다. 그는 어떤 시스템에서든 플레이할 수 있다.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에서는 그는 이상적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나는 손흥민, 매디슨, 로메로가 오늘 모두 득점했다. 그들은 매일 행동으로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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