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계량 부문 기록상 20년만에 부활

김선영 기자| 승인 2023-09-21 16:22
한국 프로농구 리그 [KBL 제공]
한국 프로농구 리그 [KBL 제공]


프로농구에서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등 계량 부문 기록상이 20년 만에 부활한다.
21일 KBL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29기 정기총회 및 제4차 이사회를 열고 2023-2024시즌부터 득점·3점슛·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록 등 6개 계량 부문 개인상을 재시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BL은 지난 2003-2004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타이틀 수상을 위한 담합이 발생하자 다음 시즌부터 계량 부문 시상을 모두 없앴다.

KBL은 시상 부활을 결정한 뒤 "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할 기회를 다시 마련했다. 리그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신 기존 개인상 중 수비5걸, 심판상 등은 없애기로 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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