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국가대표 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봤기에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둘의 득점 경쟁도 볼 만하다. 손흥민은 8골로 모하에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황희찬도 6골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둘 다 스트라이커여서 누가 득점포를 터뜨릴지 팬들은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다.
한편, 황희찬은 손흥민과의 조우를 앞두고 야심찬 '도발'을 했다.
황희찬은 이어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뛰었고, 서로를 이해하고, 대표팀에서 매우 가깝다"며 "손흥민은 한국에서 나의 롤 모델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 그의 경기를 봤는데 정말 잘했고 지금도 아주 잘하고 있다. 그는 골을 넣고 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는 놀라운 선수다. 경기장에서 그와 경기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나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했다.
황희찬은 득점에 대해 "나의 모든 골은 팀워크에서 나왔다. 이번이 세 번째 시즌이다. 나는 첫 시즌보다 스태프와 선수들 사이를 더 잘 이해한다. 나는 이곳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그것이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나는 계속 그렇게 하고 싶다. 팀원들을 믿으며 팀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고,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팀을 위해 더 많은 골을 넣고 내가 득점하면 우리는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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