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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선제골 도움+PK 유도...마인츠, 창단 첫 유럽대항전 16강 진출

2025-12-19 17:48:32

마인츠의 이재성. 사진[AP=연합뉴스]
마인츠의 이재성. 사진[AP=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맹활약하며 마인츠의 역사적인 유럽 클럽대항전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다.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25-2026 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삼순스포르(튀르키예)를 2-0으로 꺾었다.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36개 팀 중 7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직행했다. 마인츠가 유럽대항전에서 토너먼트 무대에 오르는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유럽대항전 본선 출전도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이었다.

분데스리가 5경기와 UECL 2경기를 합쳐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있던 마인츠에 공식전 8경기 만의 승리를 안긴 주역은 이재성이었다.
3-5-1-1 대형 3선에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비드머가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해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즌 2호 도움이자 바이에른 뮌헨전 헤딩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이재성(오른쪽)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질반 비드머(가운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재성(오른쪽)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질반 비드머(가운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후반 3분 쐐기골도 이재성의 작품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하다 상대 수비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아미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재성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분데스리가 2골, UECL 2골 2도움을 합쳐 총 6개(4골 2도움)로 늘었다. 후반 46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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