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사냐는 '패디파워'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골닷컴이 전했다.
사냐는 "타이틀 경쟁은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 사이에 있을 것이고 토트넘은 평소와 같이 무너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사냐는 "토트넘은 시즌 내내 충분한 일관성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손흥민 외에 팀을 이끌거나 스퍼스의 타이틀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는 그 팀에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이 있고 좋은 감독 밑에서 좋은 축구를 하고 있지만 시즌이 너무 길고 장기적으로 경쟁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잘 시작했고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자격도 있지만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첼시전에서 1-4로 역전패하더니 울버햄튼에게도 1-2로 역전패하며 2연패 수러에 빠졌다. 리그 1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사냐의 지적처럼 토트넘은 일관성이 없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퇴장에 따른 출장 정지 처분이 변명이 될 수는 있지만 선수층이 얕다는 것이 입증됐다.
손흥민 혼자만으로는 역부적이다.
손흥민도 첼시와 울버햄튼전에서 침묵했다.
그 사이 얼링 홀란은 13골로 1위를 독주했고 손흥민과 공동 2위였던 모하메드 살라는 브렌트포드전에서 2골을 넣어 10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8골로 공동 3위로 하락했다.
황희찬은 6골로 여전히 공동 6위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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