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가나는 최근 지난 2월 28일 경질된 리고베르 송 후임 감독에 클린스만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리고베르 송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탈락한 후 카메룬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에서 해임됐다"며 "송은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무질서와 저조한 성과로 인해 해고될 것이 분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1990년 FIFA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클린스만은 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았으나 상사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해 대회가 끝난 뒤 경질됐다"고 했다.
또 "72세의 도메네크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프랑스를 맡아 2006년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그는 2020-21 시즌에 낭트를 지휘했다. 뉴칼레도니아 누메아에서 태어난 콤부레는 PSG, 랑스, 스트라스부르 등 여러 클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송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약체 나미비아를 상대로 패배하는 등 졸전을 거듭했으며 천신만고 끝에 진출한 네이션스컵 본선에서도 간신히 16강에 진출했으나 나이지리아전에서 유효슈팅 0개라는 대굴욕을 당하며 패했다.
클린스만 역시 한국을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진출시겼으나 약체 요르단전에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0-2로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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