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월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R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포항을 꺾고 11경기 무패행진과 동시에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서울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포항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독으로서 기대가 되는 경기다.”라고 말하며 직접적으로 생각을 드러냈다.
정 감독의 기대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이번 포항전이 김천상무 병장 선수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더해 포항과의 경기 자체에 대한 기대도 있다.
최근 2연속 무승부에 머물러 있는 김천상무는 선두 경쟁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특히 2위 포항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기록 도전에 대한 기대도 있다.
포항을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거둔다면 올 시즌 무패행진 기록인 11경기와 동률을 이룬다.
공교롭게도 이 기록의 주인공이 포항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김천상무와 정정용 감독은 홈 관중 앞에서 포항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축구의, 축구에 의한, 축구를 위한 김천상무 풋볼 페스티벌
김천상무의 오는 홈경기 콘셉트는 ‘풋볼 페스티벌’이다.
이날 홈경기 전 ‘2024 김천상무배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분위기를 이어 다양한 축구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장외에서 슈팅 에어바운스와 1대 1 축구 밀어내기 이벤트가 운영된다.
해당 이벤트는 참여형 이벤트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구단 MD 등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장내에서는 하프라인 골 챌린지 하프타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프라인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김천상무 백구를 증정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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